[경북도민일보] 가정폭력이 범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여전히 가족 간의 발생한 일이라며 ‘쉬쉬’ 하며 넘어가려고 한다.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해보면 피해자는 “가족일이니 알아서 하겠다, 나만 참으면 된다. 술이 깨면 괜찮을 것이다” 등 가해자를 감싸거나 그냥 참고 넘어가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정폭력 피해자는 가족의 결합이 깨질까 또는 신고 후 더 큰 폭력을 당할까 하는 두려움 등으로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주위 이웃도 단순한 다툼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으며 가해자는 가족 간의 단순한 다툼이라 치부하는 경우가 있어 그 피해는 지속적,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결국 피해는 누적 될 수밖에 없다.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간의 의사소통과 가족 간의 역할분담 상호간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가정폭력이라는 점에서 피해자는 다른 가족들에게 얘기 하거나 상담하는 것을 꺼려한다. 이때 이용하는 것이 1366여성 긴급전화이다.전문 상담사와 상담 후 올바른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법을 배우고 차후 가정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가해자 모두를 상담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단순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선 엄연한 범죄이므로 적극적인 112신고로 더 큰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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