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이른바 진드기 감염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확인된 환자가 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사망자는 7명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25일 기준 SFTS 환자는 18명, 그중 사망자는 7명이다. 2017년 같은 기간 SFTS 환자는 5명이었고 사망자는 1명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SFTS 환자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고연령으로, 성별은 여자 14명(77.8%), 남자 4명(22.2%)으로 확인됐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병이다. 감염되면 고열(38-40℃)이 계속되고 구토, 설사, 식욕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때는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등산이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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