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폐막한 제6회 회장기전국용무도대회를 유치한 경북용무도협회 고재용 회장(41·사진)은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격투종목이 강한 포항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회장은 “현재 용무도는 경기, 전북, 충북지역이 강세인 가운데 경북의 성장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포항이 경북 용무도 발전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포항개최에 노력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또 “대한용무도협회와 포항 지역 정계 인사 및 유도, 태권도 등 무도인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 2003년 포항에서 개최된 제2회 대회때 보다 더 많은 참가자와 경기력향상을 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대회를 치뤄 용무도 저변 확대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꿈나무 육성이 중요하다는 고 회장은 “초등부 동기부여에 촛점을 맞춰 이번 대회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꿈나무인 초등부가 활성화되야 용무도의 초석을 다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등부만 4인1조로 편성, 메달획득이 가능토록 해 성취, 흥미, 동기부여가 되도록 했다.
그는 “앞으로도 용무도가 포항을 중심으로 구미, 영천 등 경북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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