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라벌도시가스를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기술인, 자원봉사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안강읍 등 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난취약가구 2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 대상 세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안전취약 계층 및 거주주민,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거주 환경이 열악한 산간·오지 농어촌 지역 및 저소득층 집단 거주마을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불량 누전차단기·개폐기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전등기구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배전선 정비 및 교체 △노후불량 배선기구 교체 및 설치 △가스 조정기 교체 및 LPG저장 용기 등 가스누설 여부 점검 △FUSE COKE 및 중간밸브 교체 △보일러 설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생계유지에 급급해 안전관리에 소홀한 실정이다”면서 “이번 무료 점검 및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문화의식 정착 및 재난 사고 없는 살기 좋은 경주를 건설하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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