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장기동 새마을協·부녀회, 무연고 분묘 벌초
대구 달서구 장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택년)와 부녀회(회장 이원숙)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2일 장기동 소재 시립공동묘지(장동 산49번지- 수성레미콘 맞은편) 무연고 분묘에 대해 벌초작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벌초를 하지 않은 무연고 분묘들로 인해 가뜩이나 스산한 공동묘지가 보기 더 흉해 마음을 좀 더 쓰고 나누면 그렇게 흉하지 않겠다 싶어 지난 2005년부터 장기동 시립공동묘지에 있는 무연고 분묘에 대해 벌초작업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뜻을 같이해 공동묘지 주변 환경정리 봉사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이들은 1년에 한번만 벌초하면 잡초가 너무 무성해 가을에 벌초하기가 힘들어 매년 봄 새마을협의회 회원이 공동묘지를 찾아 무연고 분묘 일원에 대해 제초제를 치고 잡목 제거 작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는 대구시로부터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예초기 2대, 분무기 1대, 안전화, 안전복, 보호안경을 구입, 벌초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미꽃길 조성사업과 함께 폐고철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랑을 전해 오고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미꽃길 조성사업과 함께 폐고철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랑을 전해 오고 있다. 대구/정준기기자 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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