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 92.1…전월比 4.1p 상승
추석 특수 앞두고 내수 증가…경기 호전 지속 예상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대구·경북 지역중소 제조업계의 업황 전망을 나타내는 9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지난달보다 4.1 포인트 상승한 92.1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SBHI는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제조업체 1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해당 달의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번 조사 결과 내수판매(92.5), 경상이익(85.9), 생산(94.0), 자금조달사정(83.3), 원자재조달사정(91.5)은 전달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수출(84.8)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생산설비수준(105.5)과 제품재고수준(104.4)은 지난달에 비해 줄어 설비 및 제품 과잉에 따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수준(95.6)은 전달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9월 추석 특수를 앞두고 내수가 어느 정도 증가해 경기전망치가 호전됐다”며 “10월에도 수출 악화나 비수기 등 예상되는 악재가 없어 경기상황이 계속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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