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행정안전부는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영천시 등 9개 지자체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4월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시·도별 심사를 거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서면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종 9개 사업이 낙점됐다.
　선정유형을 보면 통합 지역 거점센터 구축 4개, 지자체간 협력사업 2개, 생애주기별 지역맞춤형 사업 3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각종 시설 및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9개 지자체는 △경북 영천시 △부산 북구 △대전 대덕구 △경기 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남 태안군 △전북 남원시 △전남 화순군 △경남 의령군이다.
　행안부는 선정된 사업의 실효성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컨설팅단을 운영,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