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각별한 주의 당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전국의 에어컨 실외기의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간 전국에서 567건의 화재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했고 11명의 인명피해와 25억4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내 지난 3년간 발생한 에어컨화재는 총 23건이며 이 중 16건의 화재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했다.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어컨 실외기가 제한된 공간 내에 설치될 경우 발생한 열이 빠져 나가기 어렵고 전기배선의 꺾임이나 진동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는 벽체와 10cm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연결된 전기배선의 심한 꺾임 등의 손상을 방지·빗물의 유입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실외기 주변 주기적으로 청소, 이상 작동 및 과도한 소음이 발생 될 경우 즉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