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 뛰어들어가 혁신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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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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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병준호’ 공식 활동 돌입… 비대위 첫 회의
▲ 자유한국당 비대위‘첫회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명장 수여 후 비대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덕흠 의원,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성태 원내대표, 김 비대위원장, 정현호 비대위원, 김대준 비대위원, 최병길 비대위원, 이수희 비대위원.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국민의 삶, 국민이 있는 현장으로 뛰어들어가 당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현진 한국당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으로부터 새로 시작하자. 국민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각오”라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말씀들은 차차 있을 비대위 회의에서 각 분야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새로운 가치와 좌표를 설정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르면 다음주쯤 소위 구성에 대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또 소위의 인적구성 관련 비대위원이 직접 맡을지 또는 비대위원과는 별도로 할지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변인은 “이렇게 반영된 방안들을 당헌·당규에 반영할 것”이라며 “또한 모든 과정을 당원들께 공개하고 항상 소통하며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비대위는 기존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매주 월·목요일 오전 두차례 정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공식 출범한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9시30분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 김성태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김병준호’의 출항을 알렸다.
 한국당은 지난 24일 의원총회와 상임전국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열어 8명의 비대위원을 추인하며 혁신비대위 구성을 매듭지었다.
 한국당의 비대위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초선 김종석 의원, 재선 박덕흠 의원 등 원내인사 4명,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원외인사로 구성됐다.  
 김 원내대표가 강조한 바 있는 비대위 주도의 혁신 작업과 원내지도부 차원의 원내 현안 집중 등 ‘투트랙’ 체제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 의총 발언에서도 김 위원장은 ‘당혁신 방향’, 김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주요 국정·원내 현안 관련 입장표명에 집중하며 향후 한국당의 투트랙 행보를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비대위가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역사의 흐름에 맞는, 국가발전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가치를 정립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르고 버리지 못할 때는 세워서 덮어야 된다”며 “새로운 것을 세워서 새로운 통합의 길을 열어 가는 것, 그것이 제가 할 일이고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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