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고혈압약 복용환자 17.8만명… 무료 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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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고혈압약 복용환자 17.8만명… 무료 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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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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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발암가능물질이 들어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18만명 정도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들이 무료로 다른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오후 4시 기준으로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17만8536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115개 품목(54개 업체)이 중국산 발사르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품목은 판매·제조 중지됐으며 나머지 104개 품목(46개 업체)은 중국산 발사르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판매가 재개됐다.
 문제가 된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1회에 한해 다른 치료제를 재처방 받을 수 있다. 당뇨약 등 다른 의약품과 고혈압 의약품이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이나 재조제가 가능하다.
 신청은 환자 본인이 해야 하지만 만 20세 미만 미성년자나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은 보호자가 대신 교환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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