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영천·청도·청송)재선거`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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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영천·청도·청송)재선거`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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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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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최고 10여명 난립 물밑경쟁 치열
 
 작년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경북도내 영천,청도,청송 등 3개지역 단체장 재선거전이 대선 열기속에 불붙었다.
 도내 3곳 단체장 재선거도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 치러진다.
 단체장 재선거와 관련,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6일 상고심에서 단체장직을 상실했고 지난 6월엔 손이목 영천시장, 7월에는 이원동 청도군수가 대법원 판결로 각각 당선 무효 판결이 났다.
 이에 따라 도내 재선거 실시지역에는 재선거 일이 대선과 함께 100일 앞으로 닥아서면서 지역마다 출마 예상자들이 지역행사와 모임 등에 앞다퉈 참여,얼굴 알리기에 본격 나서면서 단체장 선거전도 불을 당겼다.
 1995년 민선자치 실시이후 당선된 시장 가운데 초대 정재균 전 시장을 제외한 단체장 모두 선거법 위반 등으로 시장직에서 중도하차한 영천시장 선거전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손이목 전 시장과 한나라당 공천 경쟁을 벌였던 이태곤·정연화 전 영천시의회 사무국장, 임상원 영천시의회 의장이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진 전 대구지방경찰청장과 이성희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협회장, 박근혜 의원 특보 출신의 김영석씨, 박병배 변호사,박영환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청년위원장, 이상학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전종천 전 영천시의원 등 10여명이 출마채비를 굳히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
 김상순 전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난 뒤 이원동 전 군수가 2005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지만 또 선거법 위반으로 도중한 청도군은 이같은 악순환속에 이번 재선 또한 치열한 경합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선거에서 이원동 전 군수와 공천 경합을 펼쳤던 장경곤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 김하수 대구대 겸임교수, 양재경 전 경북도의원 등의 출마설이 파다하다.
 또 이의근 전 경북지사의 동생인 이중근 전 대구시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정한태 전 청도군의회 의장, 이광호 청도읍장, 박병주 청도축협 조합장, 박재종 경북도 자연환경연수원장, 이광동 써브감정평가법인 경북지사장 등이 거론되면서 벌써 9파전 바람이 일고 있다.
 청송군도 초대 민선군수인 안의종 기독교농민학원 이사장과 3대 배대윤 전 군수, 5.31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나섰던 권구오 전 농업기반공사 청송지사장, 이재홍 전 한전기공 감사를 비롯, 최근 이명박캠프 청송대책위원장을 맡은 권오영 동국레미콘 대표, 한동수 전 대구시지하철본부장,박성학.박종욱 전 도의원, 우병윤 영주부시장 등이 거론돼 8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외문·윤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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