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심뇌혈관질환 인지·치료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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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심뇌혈관질환 인지·치료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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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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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30·40대의 인지율, 치료율이 현격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등 정상 수치 유지가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0~40대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인지율은 50대 이상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인지율은 유병자 중 진단을 받은 비율을 뜻한다.

 고혈압 인지율은 30대가 18.7%로 매우 낮았고 40대에서도 43.2%를 보였다. 50대 이상 연령대의 인지율이 60% 이상(70대 이상 86.4%)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당뇨병의 경우도 30대는 43.2%만 인지하고 있었고 40대는 52.3%로 조사됐다.
 인지율이 낮다 보니 3가지 질환에 대한 치료율(약 또는 주사제 투여 비율)도 50대 이상 연령대에 비해 낮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30~40대의 심뇌혈관질환 집중 관리를 위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하고 누구나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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