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주시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으로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800여 대의 PC를 보급했다.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컴퓨터를 상주시가 깨끗이 수리해 무상으로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올해부터 결혼이민자들에게도 확대, 모두 136대의 PC를 전달했으며, 연말까지 120여 대의 PC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급받은 주민들이 컴퓨터 교육을 원하면 읍·면·동 인터넷선생을 활용해 PC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국 정착생활에 기여하고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