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시범 운영 추진
전문강사제 시범 운영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지난 2014년 70.1%, 2015년 72.0%, 2016년 67.6%, 2017년 74.5%, 올해 60.2%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참여율이 낮아지는 큰 원인의 하나는 우수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로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청송, 영덕, 청도 등 도내 3개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강사제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별개로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 강사를 확보해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산어촌 지역 3개 교육지원청에는 연간 2억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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