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베이징·후난성 방문
지역 상품 현지 진출 확대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등
업무 제휴협약 체결 논의
지역 상품 현지 진출 확대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등
업무 제휴협약 체결 논의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이달 초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대표단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후난성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 세일즈에 가속도를 낸다.
경북 대표단은 26일 베이징을 찾아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대표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역 상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경북 수출상담회를 방문해 지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중국 바이어들에게 도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 하는 등 경북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한다.
현지 투자가를 상대로 중국 투자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도내 우수한 관광산업 인프라와 관광·레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중국 기업의 도내 투자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29일에는 후난성으로 이동해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 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북도를 방문 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는 지역으로 중국 남동부 내륙 지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경북도는 중국 남동부 진출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한류 메카로 알려진 후난성에 화장품 등 한류 관련 상품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후 자리를 옮겨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도 대표단, 후난성 정부 공무원, 주우한총영사, 현지 여행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테마 관광을 주제로 한‘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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