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 겨울 먹거리 축제인 과메기 축제가 올해는 해외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매년 12월 서울, 대구 등 국내에서 추진해 오던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과메기 축제 행사를 올해는 국외에서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과메기 축제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던 행사로, 지속적인 홍보로 국내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려 졌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해외 홍보행사를 실시, 지역의 향토전통식품을 널리 알려 해외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판매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메기축제를 열기위해 검토하고 있는 해외지역은 미국과 중국 일본 3개국으로, 우선 다음달 12일~15일까지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서 과메기축제를 열기로 결정하고 27일까지 행사대행사 모집에 들어갔다.
중국 베이징과, 일본 오사카 2곳도 오는 11월~12월 중 각각 3일과 2일 정도의 일정으로 과메기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올 과메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포항 구룡포 과메기의 세계적인 식품 도약 및 수출기반 조성으로 수출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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