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에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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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에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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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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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백화점, 추석 선물 매출 작년比 10% 상승
   동아·대구·롯데百 등 상품권 매출 30% 이상 `껑충’

 
 
 대구경북지역 백화점의 올 추석선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권 매출은 3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대구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동아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10일간 추석특판 기간 동안 식품관에서만 매출이 21.7% 늘었고 기업특판상품은 15.5%, 상품권은 26.4%의 매출 신장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중 미국산 수입육의 영향으로 가격을 내린 정육세트가 가장 인기를 끌어 갈비세트가 40%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류와 청과가 각각 15%, 12%, 패션·잡화 부문도 선물세트의 판매가 15~24% 늘었다.
 대구백화점은 추석 행사기간인 지난 14일부터 선물상품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었으며 상품권도 3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추석선물은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10만~20만원대의 홍삼류와 대중화된 5만원대의 와인류가 강세를 보였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고급 식용유 세트의 판매도 늘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추석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13.2% 가량 매출이 늘었으며 상품권도 34.1% 더 팔렸다.
 인기를 끈 상품을 매출 증가 순으로 보면 화과자(43.4%), 굴비(42.9%), 선어, 옥돔, 대하(35.1%), 정육(30.5%), 멸치(25%) 등이었으나 햄, 생필품, 건과, 곶감, 한차, 커피 등은 매출이 예년 수준에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고가/저가로 편중되던 선물세트 판매현상이 올해는 중산층의 소비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5~10만원대의 중간 가격대 상품 매출비중이 다소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30만원 이상의 고액상품권과 고가상품의 매출이 30%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특이할 점”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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