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최초 구속수사도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소방관계법령을 어겨 검찰에 넘겨진 사례가 40여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소방 최초로 구속 수사 사례도 나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동안 소방관련 법규 위반 사례 총 47건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각각 소방법규 위반사범 35건, 소방활동 방해사범 12건 등 모두 47건이다.
특히 대구소방본부는 지난해 대구소방 최초로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2건의 구속영장 신청·집행을 하는 등 구속 수사하기도 했다.
소방대원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소방 활동 기반 조성 및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관련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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