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행안부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 확보
사회적 약자·청년 참여 확대
시민 직접 사업 제안 등 호평
대구시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 확보
사회적 약자·청년 참여 확대
시민 직접 사업 제안 등 호평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를 올렸다.
행안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및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종합평가를 시행 중이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사회적 약자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기회 확대,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사,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문조사 및 주민의견서 작성 등에도 시민 참여를 적극 보장함으로써 예산 모든 과정에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청년 참여 활동 보장, 지역 주민 안전 관련 사업 우선 추진 등을 할 수 있는 규정을 조례에 신설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다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 ‘참 좋은 우리 대구’에 주민참여예산를 통해 발전하는 대구의 모습을 싣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금융기관 ATM기에 주민참여예산제를 알리는 문안 표출 등 특색 있는 제도 홍보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편입된 군위군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지원 등 질적 성장을 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한 몫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에도 주민 참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품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예산 아카데미 교육 강화 등 시민수요에 적합한 제도 개선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은 대구시민들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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