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낚으러 미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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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낚으러 미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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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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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프로암 특별 초청… 내달 8일 출전
▲ 최호성의 드라이버 티샷 장면. 사진=KPGA 제공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특유의 샷을 선보인다.
 최호성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한국시간)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리치 프로암 대회에 특별 초청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호성에게 특별 출전권을 부여해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AT&T 페블리치 프로암은 한국과 일본이 주무대인 최호성에게 PGA투어 데뷔전이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설렌다”고 최호성의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대회 진행 방식이 독특하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프로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벌인다. 예능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 최호성에게 잘 어울리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데뷔한 최호성은 KPGA에서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 등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성적보다 낚시를 하는듯한 스윙으로 더 큰 주목을 받는 선수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청원 전문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최호성을 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라는 청원이 꾸준히 올라왔다. 지금까지는 실현되지 않고 청원에 그쳤으나 이번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통해 많은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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