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55억 투입 1년 8개월 만에 완공
칠곡군은 1일 약목면 동안리에서 배상도 칠곡군수,신민식 군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 준공식을 가졌다.
약목면 약목하수처리장내 설치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은 1일 축산폐수 45곘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유량조정조 2조와 전처리실 등 3개 시설로 연면적 765㎡이고 협잡물종합처리기 등 11종의 기계와 원격제어의 현대식 시설로 건립됐다.
본처리동의 BCS 반응조에서 바이오세라믹 반응을 일으켜 최종 방류조에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공정이며, 민원의 대상인 악취를 현대식 탈취설비가 최소화시킬 수 있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 및 실시 설계로 국비 35억과 지방비 20억 등 총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1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이 공사는 한국개발(주)와 두성건설이 시공하고 주식회사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감리에 참여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준공에 공이 많은 주식회사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책임감리원 강명석과 칠곡군 환경보호과 송석화씨 등 공로가 많은 공사관계자와 관계공무원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칠곡군은 또한 1일 100곘의 분뇨처리시설도 완공해 다음주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왜관읍 금산리에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도 금년말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 60%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중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감으로서 낙동강수계의 오염총량 관리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달성하여 낙동강 수질보전은 물론 군민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도 군수는 “ 최근에 칠곡군의 환경이 아주 깨끗해지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칠곡 청결의 날’로 지정해 `내가정 내마을은 내가 청소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그린 칠곡가꾸기 운동에 기관단체 등 참여가 점차 늘고 있다면서 주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박명규기자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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