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공직자부인 `명실봉사단’ 창립 1주년
   소외계층에 온정 넘치는 `참된 봉사’ 실현 평가
 
 
　상주시청 산하 공직자부인들의 모임인 상주 `명실봉사단’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상주 `명실봉사단’(단장 김인호·56·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상주시청 산하 공직자부인들이 스스로 시민들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출범해 좋은 평가를 일궈냈다.
　김인호 회장은 “`치맛바람과 줄 세우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뒤로 한 채 묵묵히 어렵고 힘든 곳들을 찾아서 오직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면서 소리없는 봉사를 한 회원들이 고맙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의 밀알이 되고 지역의 소외계층에도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며 변질되지 않는 사회봉사단체로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명실봉사단은 김 회장를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 등을 주된 목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서 석산리(속칭 봉양)농가를 찾아 인삼캐기를 하고 관내 기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수 차례 일손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노인복지시설인 보림원과 낙동면 은광마을, 함창하늘지기, 두레마을 등을 비롯한 비인가 복지시설인 정호의집 등에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한 목욕봉사와 불우 이웃과 양노원을 방문해 위문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하는 참된 봉사활동 참여단체를 이끌어냈다.
　한편 명실봉사단을 이끄는 김 회장은 이정백 상주시장의 부인으로 지난 전국여성농업인 단체의 수장을 역임하면서 2004년 11월 농업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