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개천절인 3일 오전 11시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국조전에서 개천숭봉대제를 봉행한다.
개천숭봉대제는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이념 구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칠곡군단민회(회장 송종식)에서 매년 10월 3일 국조전에서 거행한다.
초헌관은 배상도 칠곡군수가, 아헌관은 배봉길 칠곡경찰서장, 종헌관은 강찬영 칠곡소방서장이 각각 맡게 된다.
국조전은 단군의 건국이념을 민족정신으로 숭봉하기 위해 1961년 왜관읍 석전리 `관터’에 건립됐다가 1993년 현재의 위치인 석전리 산 1-2번지로 이건했다.
국조전에는 단군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춘향대제, 10월 3일에는 개천숭봉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국조전은 현재 칠곡군의 위탁을 받아 칠곡단민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전통혼례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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