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9일 도교육청에서 도내 독도지킴이학교 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일본 교과서의 독도 왜곡 실태와 한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에서는 지난 3월 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초등학교 사회과 검정 결과를 도내 독도지킴이 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렬 교수는 “일본 정부가 조어도나 남쿠릴 4도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는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 독도 문제만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한 평화적 해결 시도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선전을 위한 것이다”며 “이는 제국주의적 근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와 같은 표리부동한 일본의 행동은 국제사회에 비난받아 마땅하다” 주장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논의된 전문가들의 독도교육 방향에 대한 고견을 적극 수렴하고, 일선 학교의 독도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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