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일명 빵게) 900여 마리를 불법으로 운반한 이 모씨(37·경북 경주시)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1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부두 앞 20m 도로상에서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 925마리를 자신의 소유 화물탑차를 이용 운반한 혐의다.
포항해경은 이 씨를 조사하는 한편,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을 포획한 선박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은 대게자원보호를 위해 압수된 대게암컷 925마리 전량 해상에 방류조치 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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