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정보화 사업 예산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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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정보화 사업 예산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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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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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보단말기 장착 겨우 23%…소요예산 28억5000만원  
 
 포항시가 시민들의 택시이용 문제를 개선하고 시내의 원할한 교통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택시 정보화 사업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정보화 사업은 주요도로의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여 혼잡지역 및 교통사고지역 등을 파악해 신속한 교통관리를 통한 운행시간 단축과 택시 호출 서비스 및 전자결제(카드) 기능을 갖추어 시민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따라서 수 년동안 시민들과 택시업계는 불친절과 사업성 등 누적된 택시운영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포항시의 교통여건에 맞는 정보화 환경의 구축과 서비스수준 유지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포항시는 2006년부터 총 예산규모 30억원 중 우선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택시정보화 사업을 추진한 후, 올해 6억5000만원을 추가확보해 개인 415대, 법인 200대 등 총 615대에 한해 정보단말기를 장착했다.
 그러나 포항시 전체 택시는 총 2700여대로서 이에 비해 정보화가 구축된 택시는 겨우 22.8% 수준이며, 나머지 소요예산 28억5000만원의 예산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정보화 사업에 소요되는 단말기 설치비용은 한 대당 약130만원이 소요되며, 이에 대한 예산은 도비40%, 시비40%, 자부담(업체)20%가 지원·형성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택시 정보화 사업은 꼭 필요하며, 내년 말 까지 추가예산을 확보해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도시의 사례로 볼 때, 택시의 정보화 및 브랜드화는 관련주체들이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고 있으므로 포항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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