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역과수산업의 고품질화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수인공수분사업을 6년째 추진중인데 2007년 배 인공수분 시범사업에는 군 전체 배 재배농가의 30%인 70여 농가(45ha)가 참여해 전년대비 농가호수와 면적에서 67% 증가했다.
이는 적과 노동력 절감과 수확시 정형과율이 기존 자연수분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다 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휴일까지 반납하는 적극적인 기술지원 등에 힘입은 농가의 호응으로 인공수분 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재배농장에 대한 인공수분요령, 정형과 생산을 위한 비배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인공수분 과실의 시범구 대비구 품종별 비교평가, 포장 현장교육을 통해 농가 스스로가 인공수분과수의 우수성을 직접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해 지역과수산업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의 실질적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수분용 꽃 채취작업을 농업기술센터내의 배 포장에서 2010년까지 연 생산량 3000g(43ha 분량)을 생산하는 화분채취용 포장을 운영, 점차적으로 인공수분 면적을 확대키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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