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경북대 통합문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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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대-경북대 통합문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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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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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장·시민 등 참석
 
상주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사인 상주대와 경북대 통합 문제를 놓고 17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학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상주시와 상주시의회가 공동주관한 시민대토론회에서는 토론자들의 열띤 공방으로 고조된 분위기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상주대 김종국 기획연구처장의 `상주대-경북대 통합추진 개요’와 상주대학교발전 범시민추진위원회 김태희 공동위원장의 `상주대 흡수통합 추진의 문제점’이라는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온 김종국 기획연구처장은 지속적인 학력인구의 감소와 1도 1국립대학 및 법인화 정책 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학생정원 감축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통합무산시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줄어들어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립대학의 내재적, 구조적 한계가 상존하기 때문에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발제 후에는 상주대학교 측 3명과 상주대발전범시민추진위원회 측 3명 등 6명의 토론자가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상주대 측 토론자로는 김광태 교수협의회장과 배병한 경북대 기획처장, 이진우 대경대학교 겸임교수가, 또 상주대범시민추진위원회 측 토론자로는 김문섭 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정갑영 시민추진위 부위원장, 김희철 시민추진위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특히 토론회의 주제가 최근 상주지역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주대-경북대 통합 문제여서 토론 시간이 약 3시간을 넘어섰는가 하면 방청객의 질의답변도 이어졌다.
 한편, 상주대와 경북대는 지난 9월 양 대학간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날 토론회는 이와 관련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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