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강구파출소, 가을철 일손돕기 실시
포항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소장 권재명) 직원 및 전경들은 지난 14일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박모씨 과수원에서 가을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수확철임에도 불구, 지난해에 이어 일손부족으로 한 해의 땀방울로 여문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딱한 박씨 사정을 전해들은 강구파출소는 공휴일도 반납한 채 선선한 가을하늘 아래 신선한 사과향이 풍기는 사과밭에서 일손돕기로 하루를 보냈다.
사과나무 사이의 은박지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 얹기, 나무 지지대 정리 등의 일을 처음 해본 직원과 전경들이었지만 손밭이 척척 맞으면서 일손돕기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권 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위하고 어업인에게만 필요한 해경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다”며“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주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해경이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해양경찰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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