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88.8% 찬성
제51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진식<사진> 영남일보 정치부장이 당선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이틀간 각 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협회장 선출 모바일 찬반투표에서 단독출마한 진식 후보가 88.8%의 찬성으로 최종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진 후보는 이날 투표에서 유권자 총 462명 중 356명(77.1%)이 응답에 참석한 가운데 316명 찬성(88.8%)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진 회장은 경상공고와 대구대를 졸업하고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영남일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쳤고 대구경북기자협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진식 당선인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기자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기자들이 하나로 뭉칠 때 우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대구 경북지역 신문, 방송, 통신사 등 14개사에 현직 취재, 편집, 사진 기자 등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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