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학장 김남석)은 5일 오전 대학본관 1층에서 교수와 직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슬의 종’ 제막식과 타종식을 가졌다.
이 종은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전쟁고아를 교육하기 위해 미국선교재단이 설립(1953년)한 직업학교에 의해 1961년경 제작된 것으로 계명문화대학(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설립연대와 목적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이번 행사는 기독교에 바탕을 둔 창학이념과 대학의 발전에 대한 구성원의 염원이 하나의 소리로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종을 새롭게 변화시킨 손완호<사진> 교수는 “목공예로 거치대를 만들면서 우리대학의 상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작은 창은 우리대학의 창학이념인 진리, 정의,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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