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학령인구 감소에도 수시 경쟁률 상승
  • 정운홍기자
안동대, 학령인구 감소에도 수시 경쟁률 상승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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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2.72대 1 기록
570명 모집에 1553명 지원
최고 응용화학과 6.86대 1
국책사업·우수인재 발굴 효과
국립안동대학교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570명 모집에 1553명이 지원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안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사회적배려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등 총 5개의 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 응용화학과가 6.86대 1을 기록했다.

2019학년도에 신설된 창의융합학부는 5.8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부로써의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 유형별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가군이 3.28대 1, 일반학생전형 나군이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교출신자·사회적배려자·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전형은 0.89대 1로 집계됐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국책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24.9명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전국최저 수준의 등록금, 재학생 수 대비 74.5%의 높은 장학금 수혜율이 수험생들의 마음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음악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실기고사는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지정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군 모두 오는 31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 오전 9시부터 2월 7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등록금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권순태 총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운영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넓고 깊게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 언제나 새로운 것을 궁리하는 창조적 인재,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결합하는 인재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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