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상고온 현상
얕은 얼음에 해빙 우려
실무위, 전면 취소 결정
얕은 얼음에 해빙 우려
실무위, 전면 취소 결정
경북도 유망축제이자 안동의 대표 겨울 축제인 ‘암산 얼음 축제’가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가 결정됐다.
안동시는 지난 7일 암산 얼음 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축제 준비 상황과 축제장 결빙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안동시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사전 얼음두께, 빙질 등 결빙상태를 점검했다. 축제장 얼음두께가 평균 7∼21cm로 측정돼 축제장 안전권고기준인 25∼30cm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때 아닌 겨울비가 30mm 이상 내려 보현산 구거의 흙탕물이 축제장으로 유입돼 얼음을 급속히 해빙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안전관리심의회에 참석한 수난구조대장은 얼음 결빙 상태가 지난해보다 20cm 이상 결빙되지 않았으며 흙탕물이 유입돼 얼음의 강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안전관리심의회에 참석한 위원 전원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암산 얼음 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기상이변과 A.I등의 이유로 3년 연속 취소된바 있다.
안동시는 지난 7일 암산 얼음 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축제 준비 상황과 축제장 결빙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안동시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사전 얼음두께, 빙질 등 결빙상태를 점검했다. 축제장 얼음두께가 평균 7∼21cm로 측정돼 축제장 안전권고기준인 25∼30cm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때 아닌 겨울비가 30mm 이상 내려 보현산 구거의 흙탕물이 축제장으로 유입돼 얼음을 급속히 해빙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안전관리심의회에 참석한 수난구조대장은 얼음 결빙 상태가 지난해보다 20cm 이상 결빙되지 않았으며 흙탕물이 유입돼 얼음의 강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안전관리심의회에 참석한 위원 전원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암산 얼음 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기상이변과 A.I등의 이유로 3년 연속 취소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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