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페블비치 개막
미켈슨, 대회 최다 우승 타이
존슨, 지난주 대회서 준우승
미켈슨, 대회 최다 우승 타이
존슨, 지난주 대회서 준우승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 텃밭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달러)에서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7816야드), 몬테레이 페닌술라 CC(파71·695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파72·7035야드) 등에서 1~3라운드가 열린다. 이후 파이널라운드는 다시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된다.
미켈슨은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 마크 오메라와 함께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고 올해 우승을 추가하면 대회 최다승 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최근 부진하던 미켈슨은 지난주 사우디 인터내셔널(유러피언투어)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켈슨과 함께 더스틴 존슨(미국)의 활약도 기대된다. PGA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한 존슨은 지난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존슨은 이 대회에 총 12번 출전해 톱5에 무려 7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존슨 역시 미켈슨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샷감을 끌어올렸다.
맏형 최경주(50·SK텔레콤)를 비롯해 강성훈(33·CJ대한통운), 김시우(25·CJ대한통운), 이경훈(29·CJ대한통운)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퍼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컷 탈락, 피닉스 오픈 공동 55위를 기록한 최경주는 3주 연속 대회에 출전, 반전을 노린다. 선수와 유명인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미국 제너럴밀의 CEO 제프 하머닝과 한 팀을 이뤄 1라운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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