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대외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말 현재 영주시 관내의 수출현황이 2000년을 기준으로 매년 평균 30%정도로, 적게는 15.6%에서 많게는 45.6%까지 대폭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6%가 신장된 2억4292만9000달러(한화 2235억원 정도)로서 신장세가 다소 줄었으나 이는 3/4분까지의 실적으로 당시 수출주력인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소재 일부기업에서 발생한 노동쟁의에 따라 약간의 차질이 생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주시의 주요 수출품목의 내용은 노벨리스코리아의 알류미늄판과 소디프신소재의 NF3등 반도체 연마제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농산물로는 인삼과 송이, 양배추가 있으며, 수출국은 중국이 48%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어 대만, 홍콩, 일본순으로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영주시에는 가흥농공단지에 소재한 소디프신소재의 급성장세와 최근 노벨리스코리아의 매출신장에 따라 올해는 수출실적이 전년도와 비교해 20~30% 신장된 4억불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경북 북부지방 자치단체 중에는 단연 최고의 실적으로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