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되는 등 향후 20년 동안 대도시 광역권 내 전철 및 간선도로가 모두 3배 수준으로 확충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열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년 단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수립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서는 전철 42개노선 1057km과 간선도로 93개노선 2072km 확충이 기본 내용을 이룬다.
특히 건교부는 대구권내에는 2026년까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 전철 3개노선 62km를 확충하고, 금호강변 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 5개노선 220km를 확충하게 된다.
오는 2026년까지 대도시 광역권 내 전철과 간선도로망 확충에 드는 비용은 모두 116조원으로, 연평균 5.8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연평균 국고에서 3조5000억원, 지자체에서 1조3000억원, 민간부문에서 1조원을 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교부는 대도시 광역권 내 간선도로 확충사업으로 현풍~청도 등 간선도로 13개노선 472km를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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