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청도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17회 이호우 시조문학상에 경북 군위 출생 이정환 시인의 `애월바다’ △제21회 시조문학상에는 서울 출생 홍오선 시인의 `어눌한 詩’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경기 양주출생 정용국 시인의 `어금니’가 제1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 △대구 출생 정경화 시인의 `장작’이 제1회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충섭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오랜 시간동안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노력의 결과인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새로운 작품의 창작을 기대함에 있듯이 이 땅의 민족시 발전에 등불이 되어 이호우 이영도 선생의 시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우리나라 현대 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인의 작품세계와 품격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이 땅의 민족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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