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다음 달 1일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이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 20돌인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사운드 공연, 에이즈에 대한 즉석 강연과 퀴즈, 콘돔 불기 대회 등이 마련되며,산타 복장을 한 홍보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홍보부스를 운영해 즉석 상담과 20분만에 알 수 있는 익명 에이즈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감염인 돕기 물품판매, 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내 에이즈 감염인 수는 모두 5155명으로 하루 2.1명꼴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에이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