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슬로건-상무 구호 결합
‘Happy 김천 Together 상무’
김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김천상무FC’가 새로운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Happy 김천 Together 상무’
김천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17일 동안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명칭과 엠블럼 디자인 및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의 ‘김천상무FC’가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선호를 얻어 팀 명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엠블럼은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택한 삼산이수와 방패형 디자인이 결합된 것으로 선정됐다. 엠블럼은 전체적인 형상인 방패 문양과 김천의 삼산이수를 단순화한 이미지와 상무의 오랜 상징인 불사조가 활용돼 상승 이미지가 표현됐다. 군청 컬러는 선수단의 용맹함과 강인함, 골드 컬러는 구단의 존엄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슬로건은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의 의미가 담긴 김천시의 도시 슬로건과 상무 구호를 결합한 ‘Happy 김천 Together 상무’로 결정됐다. 올해 K리그1에서 4위를 기록한 상무는 연고지 이전으로 내년에는 K리그2에서 시즌을 보낸다. 김천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오세훈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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