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종합문화회관이 포항 환호해맞이 공원내에 16일 오후 착공된다.
학생종합문화회관 신축과 관련, 경북도교육청은 포항시 양덕동 255번지 일대 환호해맞이공원내 4만3104㎡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1만234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학생종합문화회관은 도교육청이 총사업비 420억원을 들여 2009년 말 개관할 계획으로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사업비 투자와 관련, 전체 사업비 420억원 중 토지매입비(40억상당)는 포항시가 부담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교부금 195억원과 경북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학생종합문화회관 주요 시설은 대공연장과 문화센터,평생교육시설 등 다양한 교양문화 시설 과 야외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야외시설, 그리고 임간수련장, 극기산책로, 전망데크 등 대규모 야외체험학습 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북도학생종합문화회관은 주5일제 수업 시대를 맞아 기획공연,청소년음악회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청소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반 구축과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돼 청소년들의 문화중심센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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