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 활성화·인구정책·일자리 현안 질의 ‘봇물’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 경제 활성화·인구정책·일자리 현안 질의 ‘봇물’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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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임시회 시정질문
김성조·김정숙·안병국·박희정 시의원
일괄 질문에 포항시 즉각 답변
김성조 의원
김성조 의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0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김성조·김정숙·안병국·박희정 의원이 일괄 시정질문을 하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김병삼 부시장, 소관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김성조 의원(장량동)은 △철강공단 산업현장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경상북도의 환경 관련 감시감독 △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 산하 포항출장소 신설 또는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출장소 재유치 △천마산 천마지에 시민 휴식공간인 등산로와 천마지 데크 조성사업 △포항시 중장기 인구 대책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시산하 기관 및 대학 구성원 주소이전 권유·채용시 가산점 부여 조례 제개정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산업현장의 안전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통해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포항철강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형사업장 및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방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의원
김정숙 의원
김정숙 의원(비례대표)은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일자리 프로그램 △공공 청년인턴 일자리 확대와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관련 인프라 준비 계획 △경력단절 여성 재교육과 인턴형 일자리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사업에 대한 실적과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총괄 조정 △고독사 예방 대책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올해 274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 인력파견형 등의 취업형 사업에 1만5천여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앞으로 단순 공익사업 보다는 재능 기부나 시니어 금융지원단 등의 사회공헌 형태의 일자리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 디지털 일경험드림사업’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 청년복지수당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여 배터리 기업의 인력수급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안병국 의원
안병국 의원
안병국 의원(중앙·죽도동)은 △국제 여객선 페리 및 크루즈 유치 △영일만항 활성화 방안으로 화주와 물류사에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서비스 정보 제공과 홍보예산 확대 △‘포항종합물류협의회’ 구성 △‘포항항만공사’ 설립 의향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 크루즈 협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고 국내 상황이 호전되면 국내 연안을 연결하는 연안크루즈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며, 카페리선 유치 및 조기 안정화를 위한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영일만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지역별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포트세일 활동을 펼치는 등 물동량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옥외전광판, 도로 광고판, KTX 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희정 의원
박희정 의원
박희정 의원(효곡·대이동)은 △포항지진에 대한 포항시의 사전 인지여부 △지열발전소와 관련한 추가 진행 사안 △형산강 협착부 개선에 따른 하류지역 피해우려 △기업유치 전략을 통한 인구유입 효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시장은 “지열발전 사업자는 사업시행 중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전혀 알리지 않았으며, 정부조사연구단조차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지열발전과 촉발지진의 연관성을 밝힌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는 것은 불가했다”고 했다. 또 “이차전지 배터리 기업의 경우 2014~2020년까지 5천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돼 인구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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