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전문가반 교육생모집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일반인들의 전통염색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통염색부업 전문가반과 전통바느질반을 새로이 개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신설과목으로 `전통염색 및 전통바느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는 2007년 전통염색을 이용한 작품들의 미국전시와 국립대구박물관 특별 전시로 국·내외에 명실상부한 전통염색의 본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전통염색 기술을 보급해 전통염색을 향토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으로는 전통염색부업 전문가반과 전통 바느질반으로 오는 2월~11월까지 운영되며 수강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통염색산업팀(330-6895,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조)으로 직접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염색 부업전문가반은 색의 기본인 오방·오간색(황,적,녹,청,흑색)염색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지며, 전통바느질반은 명주솜목도리를 비롯한 전통규방공예 실습을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전통염색교육에 목말라하던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전통염색의 대중화는 지역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전통염색 산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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