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 출신인 고려 위인 최무선 제독의 이름을 딴 `최무선 함’의 박순규(중령) 함장이 지난 4일 영천시를 내방했다.
　이번 방문은 박순규(45) 함장이 지난 2005년9월15일 영천시와 최무선함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제독의 기념사업을 추진해 오다 1월 8일자로 중국(북경) 무관 발령으로 이임 인사차 영천시를 방문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그동안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우호증진과 최무선 제독의 기념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11만 시민에게 역사적 자부심을 일깨워준 함장에게, 그동안의 고마운 뜻을 전하는 감사패와 신라토기 1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영천 최씨 종친회와 교류를 맺어 오면서, 최씨 후손에 대한 장학금을 매 분기별로 30만원씩을 수여하여온 최무선함은, 이날 고경중학교 3학년 최문희(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