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도 그 동안 무질서한 전신주와 전선을 일제 정비하는 지중화사업이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조직 개편된 도시디자인과 신설 후 첫 사업으로 도심지역에 난립한 전선 지중화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개년 장기계획으로 시행될 전선 지중화 사업은 안동역~안동초등~태화오거리까지의 화랑로 구간과 태화오거리~서부초등~목성교~웅부공원~안동역까지의 서문로 구간 등 시가지 주요도로변 20㎞에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먼저 한전과 각각 7억원씩 총 14억원 예산을 들여 시가지 중심부인 웅부공원에서부터 안동역을 경유해 시외버스터미널 부근까지 우선적으로 전선 지중화사업에 나선다.
지중화 사업이 완공되면 그 동안 무질서한 전신주와 전선이 일제 정비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정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시민 보행자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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