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영천와인 상주포도 경산종묘) 특화 지원
경북농업클러스터사업이 본격 추진을 보게됐다.
지역클러스터 육성사업과 관련, 도는 지난해 9월 영주약용작물, 영천와인, 상주고랭지포도, 경산종묘산업 클러스터사업 등 4개사업을 농림부에 신청, 영주 약용작물을 제외한 3개사업이 6일 내년도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76억원을 확보하게됐다고 밝혔다.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농산업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의 혁신 역량을 체계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경북한우·풍기인삼클러스터 등 2개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경북한우의 대표브랜드 `품한우’를 개발, DNA분석을 통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등 한우와 인삼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업성과를 거둬 농가소득향상과 농촌경쟁력 획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산 종묘클러스터사업은 우량종묘생산기술 개발과 종묘 유통의 체계화를 위한 종묘유통센터를 설립, 우량묘목 보급과 유통구조개선 등으로 종묘사업을 혁신, 경산종묘산업을 특화하는 것으로 63억8천만원을 투자한다.
상주시 고랭지포도 클러스터사업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포도테마 개발사업으로 48억5500만원을 투입,육성한다.
영천시 와인산업클러스터사업은 지역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포도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을단위 Winery 설치와 고품질 와인 생산과 장기적인 와인산업 구축을 위한 와인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으로 총 157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태암 도 농수산국장은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경북농업을 바이오와 가공 ,유통,문화,관광, 레저 등과 융합된 산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민기자 s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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