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상 첫 1000만t 돌파…전년比 11% 증가
포스코의 고급 냉연제품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t을 돌파했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1000만t의 고급 냉연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고급 냉연제품 판매가 1000만t을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강판이 570만t으로 약 14% 증가했으며 고기능 냉연도 8% 가량 증가한 430만t을 판매했다.
포스코의 고급 냉연제품 판매는 2005년 750만t에서 2006년 900만t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1000만t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자동차 강판과 고기능 냉연 등 고급 냉연 제품을 8대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 및 설비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가Y 관련 34개 부· 실, 84개 팀· 공장 등이 부문·부서간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요소기술 개발과 핵심업무 등의 속도를 대폭 높임으로써 고급냉연제품 판매 1000만t 시대를 열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략 품종인 자동차강판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등 고급강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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