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명승으로 지정 예고
자연형성 침식지형 폭포·용소
기암괴석 자라식생 보존 양호
자연형성 침식지형 폭포·용소
기암괴석 자라식생 보존 양호
포항의 자연유산인 ‘포항 내연산 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된다.
문화재청은 23일 ‘포항 내연산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연산은 경북 내륙의 산들이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풍화에 강한 화산암 기반이라 깎아지른 절벽과 깊게 팬 계곡이 많다. 이 계곡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침식지형의 폭포와 용소(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들이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내연산 계곡은 직선거리로 10km가 넘는 긴 구간에 굴참나무와 물푸레나무, 작살나무와 병꽃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괴석의 사이사이마다 부처손, 바위솔, 바위채송화 등이 자라 식생의 보존도 양호하다.
특히 연산폭포(내연폭포)는 여러 폭포 중 규모가 가장 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며 여름철의 우렁찬 물소리와 겨울철의 얼음기둥이 압권이다.
계곡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에 내연산과 삼용추(三龍湫)로 기록돼있고 겸재 정선의 ‘내연산폭포도’, ‘내연삼용추도’, 조선 중기 문신 황여일(1556~1622)의‘유람록’, 조선 중기 문인 서사원(1550~1615)의 ‘동유일록’ 등에 폭포의 아름다움이 시, 글, 그림으로 묘사돼 있다.
문화재청은 ‘포항 내연산 폭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23일 ‘포항 내연산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연산은 경북 내륙의 산들이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풍화에 강한 화산암 기반이라 깎아지른 절벽과 깊게 팬 계곡이 많다. 이 계곡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침식지형의 폭포와 용소(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들이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내연산 계곡은 직선거리로 10km가 넘는 긴 구간에 굴참나무와 물푸레나무, 작살나무와 병꽃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괴석의 사이사이마다 부처손, 바위솔, 바위채송화 등이 자라 식생의 보존도 양호하다.
특히 연산폭포(내연폭포)는 여러 폭포 중 규모가 가장 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며 여름철의 우렁찬 물소리와 겨울철의 얼음기둥이 압권이다.
계곡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에 내연산과 삼용추(三龍湫)로 기록돼있고 겸재 정선의 ‘내연산폭포도’, ‘내연삼용추도’, 조선 중기 문신 황여일(1556~1622)의‘유람록’, 조선 중기 문인 서사원(1550~1615)의 ‘동유일록’ 등에 폭포의 아름다움이 시, 글, 그림으로 묘사돼 있다.
문화재청은 ‘포항 내연산 폭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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