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창출·문화향유 기회 제공 ‘일석이조’

대성예술봉사단·트롯트협회·아이국악협회
60세 이상 문화예술 전문인력 재능나눔 사업

대성예술봉사단과 전국트롯트협회 포항지부는 한국아이국악협회 시니어직능클럽과 손잡고 올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021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KSD시니어직능클럽이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사회참여(재능 나눔, 자원봉사, 기부 등)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됨에 따라 문화예술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을 제고하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 대상자는 재능나눔 활동에 적합한 문화예술 관련 재능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이며, 올해 3월 신청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 참여자들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포항환호공연장, 북부해수욕장, 기장복지센터, 지광의료재단 등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행사’를 가짐으로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아이국악협회 관계자는 “노인 재능나눔 활동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는 성취감 고취와 건강한 노후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용복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