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연구용역 보고회
로드맵 설정·세부 이행·예산확보 방안 등 종합계획 수립
로드맵 설정·세부 이행·예산확보 방안 등 종합계획 수립
영주시는 29일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용역비9500만원)의 용역 수행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시 관계자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통합·세부 이행 계획 △세부 사업 계획 △실행 및 예산 확보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 산업화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 관련 기업 유치, 산업화,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에 적합한 클러스터 조성 추진전략이 마련돼 4차 산업 시대에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시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해당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6월 19일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관련 대학, 기관, 기업, 단체 등 관계자들과 시 과수를 활용한 적용방안을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 농가를 선정해 마이크로바이옴 복합 미생물의 효능 실험을 하는 등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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