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와 `미션 임파서블 3’의 JJ 에이브람스가 제작한 `클로버필드(Cloverfield)’는 각 배급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총 4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각종 흥행기록을 깨뜨렸다.
거의 무명 배우들을 출연시켜 제작비가 2500만 달러에 불과한 `클로버필드’는지난 97년 `스타워즈’ 특별판의 3590만 달러를 제치면서 1월 개봉 주말 흥행기록을 세웠다.
정체 모르는 괴물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나려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핸드 헬드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이 영화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한 비밀스러운 인터넷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위에는 2천240만 달러를 벌어들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27 드레스(27 Dresses)’가 올랐다.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서린 하이글이 주연한 `27 드레스’는 27번이나 신부 들러리를 섰던 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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